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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사교육 없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만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동시 합격한 학생이 있어 화제다.

12일 통계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작성해 발표한 ‘2018년 초ㆍ중ㆍ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사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까지 포함한 초ㆍ중ㆍ고 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7.0%(1만9000원) 증가했다. 또한 전체 학생의 73%가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기분 좋은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고 있는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최근 강남인강 회원 중 선발된 장학생 4명에게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된 4명의 장학생 중에는 용인 출신으로 사교육 없이 강남인강만을 활용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동시 합격한 학생,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약 7년 동안 강남인강으로 공부해 한양대에 진학한 학생도 있었다.

이들은 연간 수강료 5만원에 전현직 스타강사들의 내신 및 수능 강의를 들었다.

2004년 개국한 강남인강은 구에서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지자체 유일의 중ㆍ고등학생 대상 내신 전문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연간 수강료 5만원에 전현직 스타강사들의 내신 및 수능 강의를 무한반복으로 들을 수 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강남인강에 꾸준한 투자를 통해 회원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입시 트렌드와 교육정책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