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도시’ 강남구, ‘몽골어와 문자’ 전시 성료
- 2.26~3.2 몽골어 서예 작품 전시, 전통악기 연주, 사진전 등 개최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역삼1문화센터 1층 강남전시실에서 개최한 ‘몽골어와 문자’ 전시가 지역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와 한국몽골언어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는 한국에 거주 중인 몽골인들에게 고향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민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몽골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몽골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전시장에서는 몽골 서예가 N.Baatartsogt의 작품과 함께 몽골 전통악기 연주, 몽골 사진전 및 문화 소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연말을 맞아 스페인·체코·프랑스 문화원·대사관과 협력해 각국의 크리스마스 문화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강을 운영하는 등 구민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글로벌 문화도시인으로서의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문화 다양성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몽골 문자의 아름다움과 몽골문화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통해 구민들도 글로벌 다양성에 대해 한층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가까이 접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