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이웃사랑으로 겨울한파 녹인 개포4동 기부천사들
-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착한 나눔 정(情) 나눔 기부천사님을 모십니다’ 캠페인 진행 -
- 모금함 설치하고 기념사진 촬영, 기부증 수여 등 진행 결과 6,670만원 넘는 성금(품) 모여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4동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 14일까지 ‘착한 나눔, 정(情) 나눔 기부천사님을 모십니다’ 캠페인을 실시하고, 6,674여 만원의 성금(품)을 모금했다.
동은 관내 직능단체협의회,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 등과 힘을 합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포이근린공원, 구룡초사거리, 국악고사거리와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난해 12월 10일에는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기부 문화 조성 포토존 제막식을 열기도 했다. 성금(품)을 기부한 주민에게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소망트리에 걸고, 기부증 수여, 사랑의 열매 배지 등을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 4곳(동명, 다솔, 예향, 꼬꼬맘) 원아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동전 저금통과 ‘친구들아 힘내’ ‘사랑해’ 등 따뜻한 위로 메시지를 담은 사랑나눔 카드를 함께 전달하며 성금을 기부했으며, 매년 라면 나눔을 실천하는 나르샤태권도학원(관장 강석동·황진희)은 아이들과 함께 모은 사랑의 라면 891개를 주민센터에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담은 라면이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힘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개포4동장은 “이번 캠페인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조성호 홍보대사님과 관내 직능·자생단체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민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주도하는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닿을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