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5일 일원동 일원에코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2만8682명과 노인시설 종사자에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구는 이날 일원1‧개포1동 주민 336명에 대한 첫 접종을 시작으로 이틀간 접종을 이어간다. 19일부터는 ‘동별 요일제’를 적용해 ▲삼성2‧대치1‧2동(월) ▲역삼1‧2‧일원2동(화) ▲삼성1‧대치4‧세곡동(수) ▲도곡2‧개포2‧4동(목) ▲도곡1‧일원본‧수서동(금) 순으로 접종한다.
정순균 구청장도 이날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정 구청장은 “백신접종은 일상회복의 첫걸음”이라며 “‘강남 2호 예방접종센터’도 차질 없이 개소해 전 구민의 건강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