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의 북콘서트가 개최됐습니다.

‘코로나 사피엔스와 생태적 전환’이란 주제로, 최 교수가 코로나19 속 자연과 인간관계의 재정립,
인류의 방향에 대해 강연을 펼쳤습니다.

강연 후에는 강남구립논현도서관장과의 대담과 함께 실시간 채팅과 댓글을 통해
구민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민들은 코로나 이후의 삶의 모습 등 일상 속 고민과 방향성에 대해 질문하고,
최 교수와 함께 이에 대한 대담을 나눴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선사하기 위해
퓨전국악, 클래식 연주 등의 공연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연말연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북콘서트를 통해 인문학적 통찰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