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2019년 기해년 마지막 날인 31일 밤부터 새해 첫날까지 삼성동 코엑스 야외 광장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2020 영동대로 카운트다운'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약 5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기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송가인, 윤도현 밴드, 다이나믹 듀오, 터보, 하하&스컬, 마이티 마우스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사전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구성됐는데요.  

특히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순간에는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담아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는 '위시 라이트‘ 세레머니와 함께 불꽃쇼와 대형 옥외 LED를 활용한 미디어 영상쇼가 어우러져 영동대로를 환히 밝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맞이한 2020 경자년, 그 힘찬 기운을 받아 모두의 새해 소망이 이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