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강원도 춘천시가 지난 10일 두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춘천시청 로비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이재수 춘천시장을 비롯해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춘천시청 직원들은 강남구청 일행을 환대하는 뜻으로 장미꽃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번 협약은 행정과 경제, 문화·예술·관광 등을 교류하고 이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강남구와 춘천시는 행정 분야의 우수시책과 성공사례를 교환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가 하면, 문화‧예술‧체육 분야 지역축제에 참가하고 지역 시설과 관광 명소를 비롯해 힐링과 휴양시설 이용 시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돈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