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는 지역 치안을 강화하여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골목길 안심 순찰대를 창설했습니다. 10일 논현1동 개나리공원에서 경찰,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800여명으로 구성된 순찰대의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는 기존에 민간과 경찰이 합동 순찰을 하던 것에서 체계를 강화하여, 매주 목요일 강남구 각 동의 여성 1인가구 밀집 지역과 같은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정태진 강남경찰서장은 골목길 안심 순찰대가 여성 안전의 버팀목이 되어 여성이 안전한 강남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