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인 현장대응훈련(FTX)이 2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동문 앞 광장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테러발생에 따른 재난현장에 대비한 실행기반훈련으로써, 실제상황과 동일한 대응순서로 훈련이 진행 되었습니다. 오후 2:30분경 테러가 발생했다는 경보를 시작으로 코엑스 내 입주사 직원 및 일반시민들이 절차에 따라 대피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대피와 동시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교통통제 상황과 전기, 가스, 기반시설 안전조치 및 복구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시·강남구·소방·경찰·삼성서울병원 등 26개 기관, 1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방대의 초기진압활동을 시작으로 환자발생을 대비한 현장응급의료소가 운영되고, 소방대원과 경찰, 그리고 제 52사단 군인들과 강남구 자율방재단 등이 재난 현장 대응과 구조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재난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점검하고, 미리 예방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