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강남구민체육대회가 7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강남구민 체육대회는 황금연휴가 포함되어 있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2개 동 주민과 선수 등이 참여해 한층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과 대취타대의 웅장한 퍼레이드의 시작으로 각 동 선수 입장식과 개회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동별 대항전으로 단체줄넘기, 협동공튀기기, 400M계주와 보다 많은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색판뒤집기 종목을 새롭게 추가하여 권역별 대항전으로 진행했습니다. 행사 이후 구민 가수왕을 뽑는 코너도 마련돼 주민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며 흥과 재미를 높여 즐겁고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만들었습니다.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결정된 이날 대회의 종합우승은 청담동이, 준우승은 논현1동, 3위는 개포4동과 삼성2동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강남구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정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