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명칭 변경(일원청소년독서실→강남일원독서실)하고 실내환경 개선해 최신 학습공간으로 변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2일 강남일원독서실 운영을 시작하고, 일주일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1989년 '일원청소년독서실'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강남일원독서실은 강남구 유일의 청소년독서실로 꾸준히 구민의 사랑을 받았으나, 시설이 노후하면서 낮은 누수, 난방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독서실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이용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내 환경개선, 열람실 다양화, 방수공사, 창호보강 등을 진행해 독서실을 최신형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하 1층에 휴게실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시설 이름도 구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성인을 포함해 구민 모두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기존 명칭에서 '청소년'을 삭제한 '강남일원독서실'로 최종 확정했다.
독서실 운영 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매월 첫번째·세번째 수요일은 시설을 운영하지 않으며, 그 외 휴관일은 독서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 성인 1,000원이며, 시범운영기간인 4월 22일부터 30일까지는 무료로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다.
재개관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선착순 40명에게 떠먹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며, 방문자 전체에게 독서실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L자 홀더 파일)을 증정한다. 또 5월 30일까지 독서실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재개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사람을 5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독서실 홈페이지 공지사항(클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rong@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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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