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 및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착용의무 유지
다음주 월요일인 1월 30일부터 대부분의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뀐다. 실내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것은 2020년 10월 이후 2년 3개월만이다.

단 일부 시설에서는 착용의무가 유지된다.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 대중교통에는 지하철과 버스를 비롯해 택시, 철도, 배, 비행기 등이 해당된다. 감염취약시설로는 요양병원 및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복지시설이 해당된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 밀접접촉자인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인 경우, 다수가 밀집한 시설에서 함성이나 대화 등 비말이 생성되기 쉬운 장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강남구 역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의 정책에 발맞춰 코로나19 방역 중심으로 운영되던 보건소의 기능을 구민을 위한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춰 개편한다. 대상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과 시설을 강화하고 현대인을 위한 건강체크 및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구보건소 수서분소는 노후화된 장애인 재활운동치료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기존에 쓰던 전동 보행용 평행봉과 계단 보행기를 ‘실시간 보행훈련 및 분석 기기’로 교체했다. 이 기기는 3D카메라를 통해 개인의 보행 능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상 보행 패턴을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장비다. 또한 현수장치(Smart Gravity, 서스펜션)가 있어 직립 또는 보행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좌우에서 잡아줄 수 있어 훈련 중 무게 중심이 무너지지 않고 걷기 연습을 할 수 있어 더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재활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팔다리를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을 위한 재활운동 장비인 ‘전동 상하지 운동기(수동 겸용)’를 새롭게 구비했다. 이 기기는 팔다리 반복 운동시 강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완되는 방향으로 반복 방향을 자동으로 전환해 강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운동 수행 능력에 맞게 능동·수동 운동이 모두 가능하다. 인지재활치료기(RehaCom)는 사용자의 인지기능을 평가하고 컴퓨터가 그에 맞는 맞춤 인지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비다. 치매 및 뇌병변 환자의 주의력, 기억력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아울러 이용대상도 확대한다. 이전에는 등록장애인 가운데 뇌병변, 중증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재활을 원하는 등록장애인이면 모두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병원 퇴원 후 장애등록 신청을 마치고 대기 중인 예비 장애인까지 범위를 넓힌다.

강남구보건소 건강증진지원실을 방문하면 다양한 신체 계측장비를 도입한 건강 토탈케어 시스템 ‘강남구 헬스체크업’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헬스체크업’은 키, 몸무게, 근육량, 지방량 등 체성분과 혈압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부터 자세 측정 및 기능 검사, 스트레스 관리까지 고려해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해주는 건강 관리 시스템으로, 공공서비스로 이러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신체 균형 측정 장비를 도입해 신체 불균형 여부를 확인하고 자세 기능 검사를 통해 약해진 근육 부위를 파악해 신체 동작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또 맥파와 뇌파를 통해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장비를 도입해 스트레스 개선을 위한 신체활동도 알려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팬데믹 이후 구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을 반영해 특화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arong@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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