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4일 지방재정공제회가 주최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경제‧교육‧문화의 중심지로 스타트업 지원, 청소년 교육지원, 돌봄시설 등 복합적인 행정수요가 있는 지역이다. 구는 지난 1월 기준 가용잠재력이 높은 유휴공간 신‧증축, 부지매입으로 68건의 공간을 발굴했다.

  이 중 역삼동에 들어설 ‘강남취‧창업허브센터’는 토지면적 1094.3㎡ 지상9층 지하3층 규모로 내년 3월 개소한다. 기존 임차 중인 ‘강남스타트업센터(역삼동 소재)’와 ‘강남구사회적경제육성지원센터(논현동 소재)’를 통합한 확장 이전으로 매월 임차료 2431만원을 절감하게 된다.

  구는 최근 7년간 세곡동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충족하고자 부지를 매입해, 복합시설을 건립을 검토 중이다. 내년에도 강남지역의 연령별‧지역별 행정수요를 고려한 건물신증‧축과 부지매입을 추진한다.

  지영애 재무과장은 “강남 금싸라기 땅의 유휴공간 발굴은 장기적 관점의 재산관리 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행정‧복지 혜택으로 돌아간다”며 “구유재산을 귀하게 여겨 구민과 신뢰를 쌓아가는 강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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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