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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구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강남구가 특별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로 행복한 도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산하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이 지난달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길거리 예술가의 공연을 선보이는 'Street Museu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treet Museum 프로젝트'는 관내 다양한 문화 거점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하고 이를 온·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 강남구의 문화예술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기회를 잃어버린 길거리 예술가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어디서나 쉽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부터 시작돼 올 연말까지 이어지는 공연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강남문화재단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오프라인 공연을 점차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18일 수서동 궁마을공원에서의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강남구 내 다양한 문화거점에서 게릴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Street Museum 프로젝트' 공연일정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gf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정책팀(☎02-6712-05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