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남구 아동 종합실태조사 추진 결과 요약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관내 거주하고 있는 18세 미만 아동과 부모, 관계자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종합실태조사를 추진한 결과, 아동과 학부모 모두 학업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행복감 제고를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가 지난해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8세 미만 아동 8만4623명 중 표본 추출한 1000여명과 보호자, 아동관계자 600여명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조사 내용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등 6가지 일상에 대한 아동의 욕구다.  눈에 띄는 점은 강남구 내 놀이시설과 장소 등은 잘 형성돼 있으나 장애아동의 이용편의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지역사회 정보 접근성을 높았지만 아동과 부모, 전문가 등이 지역사회에서 참여할 기회는 낮다고 평가됐다. 이와 함께 약물에 대한 안정성, 건강검진·(응급)진료, 예방접종 등 사회보건서비스와 출생신고 편의성은 높았으나 지역사회 돌봄 자원 및 정신건강 서비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역사회, 삶의 질, 행복감에 대한 만족도는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학교(가정) 밖, 취약계층 아동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전반적인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어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관내 거주하고 있는 18세 미만 아동과 부모, 관계자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종합실태조사를 추진한 결과, 아동과 학부모 모두 학업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행복감 제고를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가 지난해 9월20일부터 10월10일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8세 미만 아동 8만4623명 중 표본 추출한 1000여명과 보호자, 관계자 600여명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내용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등 6가지 일상에 대한 아동의 욕구다.

특히 강남구 내 놀이시설과 장소 등은 잘 형성돼 있으나 장애아동의 이용편의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지역사회 정보 접근성을 높았지만 아동과 부모, 전문가 등이 지역사회에서 참여할 기회는 낮다고 평가됐다. 이와 함께 약물에 대한 안정성, 건강검진·(응급)진료, 예방접종 등 사회보건서비스와 출생신고 편의성은 높았으나 지역사회 돌봄 자원 및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역사회, 삶의 질, 행복감에 대한 만족도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학교(가정) 밖, 취약계층 아동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전반적인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어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음 표는 내용영역별 조사 결과다. 
 

구분

잘된 점

보완할 점

놀이와 여가 

· 집 근처에 놀 수 있는 안전한 장소
· 참가 가능한 다양한 문화/종교 행사

· 신체장애나 연령에 상관없이 놀 수 있는 놀이터 부족
· 아동이 주요 대상이거나 주체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행사, 프로그램 보완 필요

참여와 시민의식

· 매체(인터넷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정보 접근성

· 아동 참여 의견 수렴 창구(아동참여기구)구성 필요
·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교육, 홍보 필요

안전과 보호

· 대중교통 이용 안전도
· 위험한 약물 접근 가능성이 낮음
· 학대·폭력으로부터 안전
· 재난 시 대처방법 인식

· 아동 보행 및 자전거 안전 이용에 대한 사업 부족 (전동킥보드 전용도로 마련, 자전거도로 관리 철저)
· 보호가 필요한 아동 (가정 밖, 학교 밖 아동)을 위한 지원 대책 미흡

보건과 사회서비스

· 질병, 위급상황 발생 시 진료 가능한 병원 기반
·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질병예방 시스템

· 쓰레기, 공중화장실, 공기오염, 악취 등 위생관리 미흡
· 연령이 낮을수록 위생, 악취로 인한 피해가 더 큼 
· 돌봄, 아동정신건강서비스, 전문교육(성교육), 자녀 성장 상담 등에 대한 서비스 불충분 

교육환경

· 교육용품(도서, 물품 등) 충분
· 교사 태도 (아동 의견 경청, 관심)
· 아동 존중, 평등한 대우(성별, 장애 등)
· 상담전문가를 통한 고민 상담
· 직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제공
· 충분한 교육 장소

· 아동과 부모 모두 본인의 의견이 학교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인식 (부모의 경우 의견 반영에 대한 인식이 더욱 낮게 나타남)
· 괴롭힘, 따돌림에 대한 우려가 크므로 이로 인한 부작용,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필요
· 학교 밖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대책 필요

가정생활환경

· 주거환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물, 전기, 화장실, 공기, 개인공간 등)

· 실외 공기오염에 대한 대책 마련



● 전문가 제언

▷ 놀이가 있는 ‘행복’ 강남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행사 확충
·차별없는 놀이공간 조성
·놀이·학습·쉼 개념을 포괄하는 복합공간 확충

▷ 참여가 있는 ‘함께’ 강남
·아동의견 수렴 창구 및 참여기구 마련
·아동·학부모 의견 반영을 위한 시스템 마련
·아동이 직접 구상·운영하는 아동축제 마련

▷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존중’ 강남
·아동학대·보호 전담인력 구성을 통한 공공 책임 강화
·찾·동 연계 아동보호체계 매뉴얼 제작·보급
·아동 대상 법률 지원 시스템 마련           
  (아동 소송 대변인 제도)
·취약계층 가정 대상 공기질 개선책 확대

▷ 아동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안전’ 강남
·괴롭힘·따돌림 없이 서로 존중하는 (학교)분위기 조성
·아동권리교육 대상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
·아동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환경·위생 대책 마련
·아동과 부모 요구를 고려한 사회서비스(돌봄 등) 확대
·아동 안전 보행 환경 조성
·강남구 아동권리옹호관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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