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급 문제 발생 않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4시간 공장을 가동, 하루 1000만개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전체 제조사의 마스크 재고량은 약 3110만개다.

이 처장은 “마스크 생산을 위한 주요 원자재인 부직포는 대부분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원자재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생산·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수급선 다변화, 국내 생산시설 최대가동 등을 통해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범정부 단속반을 편성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재기, 매점매석 행위 등에 대해서는 불공정 거래 행위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폭리 등 시장 교란 의심 업체와 도매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마스크 등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고시를 이달 초까지 제정하고 폭리를 목적으로 물품을 매점하거나 판매할 경우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반하면 시정 또는 중지명령이 내려지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naviya22@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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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