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국내외 방문객이 강남구 전역에서 문화예술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관내 갤러리 23곳에서 전시 중이거나 소장 중인 미술작품 44점이 강남페스티벌 기간 동안 SM타운 미디어 등 32개 옥외미디어에 구현된다.
표출될 주요 작품으로는 호림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청화백자매죽문호(국보 제222호)와 수월관음보살도(보물 제1903호), 김정수 작가의 ‘진달래-축복’(훈갤러리), 임만혁 작가의 ‘새와 가족’(청화랑), 신재환 작가의 둥지(청작화랑) 등이 있다.
청화백자매죽문호(국보 제222호)
‘수월관음보살도’는 고려 후기 수준 높은 불교회화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진달래-축복
‘진달래-축복’의 김정수 작가는 20년 이상 진달래를 소재로 작업하며 ‘진달래 작가’로 불려왔다. 진달래-축복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늘 자신보다 상개를 생각하며 잘되기를 기원하는 아가페적인 사랑과 따뜻한 에너지를 담았다.
‘둥지’는 돌이라는 재료가 무색할 정도로 곡선과 매끄러운 질감을 자랑하는 조각작품으로, 구름과 나무 등은 서정성이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옥외에서 유명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강남구 전역이 문화예술로 넘쳐나는 강남페스티벌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naviya22@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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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