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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학교 1텃밭’을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63개 학교에 텃밭을 추가로 조성한다.

8월 현재 서울의 초·중·고 1천356개교 중 약 22%인 301개 학교에 텃밭이 있다. 

시는 ‘1학교 1텃밭’을 목표로 학교 내 텃밭을 조성 중이다. 올해 추가 조성되는 텃밭은 학교 전체 공간과 유휴 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시는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한 노지텃밭 외에도 덩굴식물을 활용해 학교 벽면에 조성되는 녹색커튼, 협소한 공간에도 조성이 가능한 파이프팜을 조성한다. 또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학생들이 텃밭을 가꾸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농업교실도 만든다. 

특히 텃밭 교육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문가-학생-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병행된다. 63개교의 경우 학교 정문과 텃밭조성 장소에 표지판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