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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복싱 등 세 종목이 강남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텍(SETEC, 강남구 대치동)에서 복싱과 씨름이, 가인볼링장(강남구 삼성동)에서 볼링 경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10월 4일 삼성세무서부터 DB금융센터까지 2.4㎞ 구간에서 성화 봉송도 진행된다.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10명씩 총 20명의 성화 봉송주자를 추천해 성화 봉송을 진행한다.

대한체육회 주최, 서울시ㆍ서울시교육청ㆍ서울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잠실주경기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이 펼쳐지며, 17개 시ㆍ도 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여한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한 32개 경기장에서 26개 종목이 펼쳐지며, 85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전 국민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강남구운영위원회’를 구성, 체육대회 관련 주요 기관ㆍ단체 협조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남구 시민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사전 홍보활동, 개·폐회식 및 경기 응원 등을 지원하고, 온ㆍ오프라인 및 관내 각종 영상미디어 매체를 통한 홍보로 전국체육대회 붐업 조성에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