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월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시범 운영…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건강한 마음, 스마일 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대상은 봉은중학교 1학년생 105명과 중동고등학교 12학년생 800명이다. 구는 자존감 증진과 스트레스정서 관리 등 청소년기에 민감한 스트레스와 건강한 마음을 주제로 12회에 걸쳐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다. 학교별 선택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기의 우울자살을 다룬 정신건강교육이나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워크숍도 운영한다.
 

지난 5일 여성가족부와 전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학업진로문제와 함께 정신건강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한 청소년의 전체 상담 건수는 172998명에 달했다. 이는 2013년 대비 38% 증가된 수치다.
 

이번 시범사업은 예방적 차원에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강화하는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2-3423-8786)로 문의하면 된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될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psh80@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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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