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너구리에 의한 사고가 심히 우려됩니다

평소에 양재천 운동시에 많은 너구리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인간이 근처에 갈 경우 먼저 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오히려 자극을 하지 않았음에도 달려드는 종류를 경험하였습니다

첨부 파일 지도 위치 부근[양재천, 영동6교에서 탄천합류 방향 성원대치 2단지 아파트 측] 에서 '보행길을 따라서 같은 속도로 조깅중에' 너구리 한마리가 갑작스럽게 '쾍' 하는 소리를 내며 달려 들었습니다.
놀라서 발로 바닥을 치며 쫓아내었지만, 한차례 움찔 한 후에, 다른 너구리와 함께 같이 달려 들었습니다

달릴수 있는 성인이니 그 위치에서 벗어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노약자의 경우에는 너구리에 의해 물림 사고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동물학자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인간에 대해서 두려움이 한번 없어진 경험을 한 동물은 더 쉽게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야생 너구리와의 접촉 또는 물림에 의해서 광견병, 기생충질환, 파상풍에 의한 사망 사고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너구리의 서식 범위가 넓어지면서 천변에서 기존에 활동하던 사람의 영역과 겹치게 되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존의 표지판을 통한 '너구리 출몰지역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는 내용 만으로는 사고를 예방하기엔 부족한 상황입니다

감염등에 의한 주민 또는 관광객의 사망사고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선제적으로 개체수 조절 또는 광견병 추정되는 너구리에 대한 포획등의 조치가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