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집으로 출동한 수서동 청소년 산타들
- 다함께키움센터 이용 청소년 30명·수서동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20가구 방문해 선물 전달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수서동이 18일 관내 청소년과 함께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수서청소년 산타가 전하는 희망꾸러미 나눔’을 진행한다.
수서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호영)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복지관 및 다함께키움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화분을 활용한 미니 트리, 떡, 직접 쓴 카드 등으로 선물꾸러미를 만들고,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주민센터 직원 등과 조를 이뤄 홀몸어르신 20명의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연말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가정 방문이 끝난 뒤에는 일일 산타 체험에 대한 참가자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위원들이 준비한 선물 증정 시간이 이어진다.
김호영 수서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 꾸러미가 홀로 연말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미래인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신미영 수서동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는 희망을 더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청소년과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수서동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