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1동-대치자원봉사회, 나눔으로 더 따뜻한 겨울 만든다
- 18일 전달식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 및 복지시설에 2000만원 후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1동이 지난 18일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대치자원봉사회(회장 김명희)로부터 받은 20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 및 복지시설을 위해 사용한다.
‘202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김명희 회장은 회원들과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돈은 서울소년원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 28명과 한울공동체, 안나의집, 라파엘센터 등 3개 복지시설을 후원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한편, 김명희 회장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회 등을 통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09년에는 뜻이 맞는 이웃들과 힘을 모아 대치자원봉사회를 만들어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홀몸어르신,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돕는 시설을 대상으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명희 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에게는 겨울한파가 더 춥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며 “내가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천원선 삼성1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소외되기 쉬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뜻깊은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김명희 회장님과 대치자원봉사회 관계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