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2동, 경로당 찾아가는 서비스로 어르신 웰빙 챙겼다
- 4월부터 9개소 방문해 복지서비스 안내 및 기초건강 측정, 건강퀴즈 등 진행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2동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맞춤형 건강·복지 상담을 진행하는 ‘2024년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이 건강한 웰빙동네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동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9곳(도곡구립경로당, 개포한신경로당, 우성4차경로당, 삼성래미안경로당, 대림아크로빌경로당, 타워팰리스2차경로당, 도곡렉슬경로당, 아카데미스위트경로당, 래미안도곡카운티경로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은 방문 전 상담을 받길 원하는 어르신 명단과 개인별 희망 사항을 파악하고 기초 건강검진을 받기 전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문 형식으로 경로당에 비치해 보다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방문 당일에는 주민센터 복지팀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로 구성된 팀이 ▲기초연금, 노인장기요양보호제도 등 맞춤형 어르신 복지서비스 안내 ▲혈당, 혈압 등 기초건강 측정 및 상담 ▲건강 상식 OX 퀴즈, 치매 예방 카드 게임, 치매 예방 색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 예약을 받아 1:1 치매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옛 물건으로 구성된 치매 예방 카드 게임과 동이 자체 제작한 치매 예방 색칠하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 중 한 분은 “추억이 담긴 물건이 그려진 카드를 활용해 재미있는 놀이를 즐기는 동안 뇌도 저절로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동에서 관심을 갖고 노인들의 건강을 챙겨주니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미경 도곡2동장은 “경로당을 자주 방문하시는 어르신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크게 반겨주시고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건강한 웰빙동네 도곡2동’을 만드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