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체험으로 창작의 즐거움 만끽한 도곡1동 청소년들

- 10.10 도곡중학교 학생 21명과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체험 진행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1동이 10일 도곡중학교 학생 21명과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체험을 진행했다.

도곡1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체험은 평소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예를 통해 창의력과 예술감각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전문 도예가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도자기를 빚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이 만든 도자기는 건조 및 소성(가마에서 굽는 과정)을 통해 완제품으로 만들어져 만든 사람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이날 처음 물레를 만져본다는 한 학생은 도예가 선생님이 도와주신 덕분에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조금만 힘을 세게 줘도 모양이 무너지는 흙기둥을 그릇으로 만들려다 보니 저절로 집중력이 길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도곡1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5월에도 도곡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청소년 우주탐사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등 관내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은주 도곡1동장은 학생들이 이번 도자기 체험을 통해 손으로 창작하는 즐거움과 함께 인내심과 집중력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내면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