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1, 재능기부 클래스 운영으로 주민 행복 지수 UP

-8.9, 한국민화협회 이원아 이사 재능기부로 민화 그리기원데이클래스5·6월 이어 세 번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1동이 ESG 행정의 일환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릴레이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 개최한 민화(民畵) 그리기클래스는 5월 도곡1동 넷제로(Net-Zero) 행사 현장에서 식물인테리어 및 가드닝 업체 폭스더그린과 함께 진행한 가드닝 클래스 정샘물 작가와 함께 6월에 운영한 시니어 디지털 아트에 이어 세 번째 재능기부 클래스다. 동은 지역사회 내 자원을 발굴해 ESG 사업에 접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의 문화향유권 등을 충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 민화 그리기 클래스는 한국민화협회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원아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13명의 참여자는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민화에 대한 이해 및 기본 바탕 그리기 등 이론 교육과 그리기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원아 작가는 2022년 제 15회 대한민국 민화 공모대전에서 월간 민화상을 수상했으며, 오방색을 활용한 다채로운 색감을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작가는 지난해 8월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민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도곡1동 주민센터에 호작도(虎鵲圖)를 기탁했다. 해당 작품은 현재 주민센터 1층에서 볼 수 있다.

김은주 도곡1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과 함께 해준 이원아 작가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도곡1동은 민간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구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