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 청소년 공부방 학생 성적 쭉 올랐다!

- 고등학생 7명 모의고사 성적 평균 2단계 등급 상승, 올해 공부방 정원 5명 확대키로 하고 공군비행단과 협의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에서 운영하는 세곡 청소년 공부방이 운영 6개월 만에 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이 평균 2단계 등급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세곡 청소년 공부방에 참여 중인 고등학생 7명에 대해 작년 9월에 제출된 생활기록부 및 모의고사 성적과 올 3월에 치러진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원이 전국석차 등급이 평균 2단계 등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비교분석에서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해 중학교 성적과 비교가 불가한 학생 2명과 올해 1월에 공부방에 합류한 학생 1명은 제외했다.

이렇게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데에는 세곡동,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공군비행단), 세곡나눔장학회 모두가 세곡동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우수한 학업 실력을 가진 공군비행단 장병들은 학생들의 학습을 정성껏 지도하고, 세곡나눔장학회는 학습교재와 간식 등을 제공하여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전문 입시·진로컨설팅을 제공해 목표대학과 희망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 학습 의욕을 높여 주었다.

한편 세곡동은 공부방 참여 학생을 현재 10명에서 점차적으로 늘려 15명까지 확대키로 하고 공군비행단과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진로 컨설팅까지 지원해 세곡동의 더 많은 청소년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정현영 세곡동장은 학생들의 성정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 기쁘다학생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갖게 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세곡동 청소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