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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가정의 달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만나는 제철 산지농산물과 봄꽃 식물들 시중보다 5∼30% 낮게 구매하세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농협중앙회와 함께 구청 주차장에서 제철 농축수산물과 봄꽃 식물들을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가정의 달 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봄을 맞이하여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고 소중한 이들을 위해 건강하고 알뜰한 밥상을 차릴 수 있게 할 예정인데 냉이, 두릅, 곰취 등 봄나물 20여종과 알이 꽉 찬 봄 꽃게, 쭈꾸미 등 제철 농·수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매년 직거래 장터마다 강남구민에게 인기가 있는 영주, 평창, 함평, 제주(한돈) 4개 지역 축산물 역시 자리를 함께 한다.
아울러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여 가정에서도 쉽게 채소를 길러 볼 수 있도록 상자텃밭 세트를 도매가로 판매하고, 채소모종, 씨앗, 공기정화식물, 초화류 등도 직판장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8일 어버이날을 위해 500포트의 카네이션을 3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화분갈이 무료체험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식물 컨설턴트’부스에는 전문가 4명을 배치해 식물재배와 관리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분갈이가 필요한 화분은 개당 2000원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식물재배 교육과 함께 화분 분갈이도 할 수 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에서는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현장에서 구매한 3만원 이상 영수증을 가지고 온 고객 2000명에게 명품쌀 500g을 증정하고, 오전 11시 개장식 이후에는 춘곤증을 날려버릴 수 있는 산채나물 비빔밥 1000인분을 준비해 무료로 나눠준다.
한편 장터 먹거리는 시장현대화를 통해 새롭게 변모한 영동전통시장에서 맡아 진행하는데 영동시장 전문 쉐프들이 야간개장시 선보이는 비빔국수, 김밥, 떢볶이, 족발 등 일부 메뉴를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영동전통시장에서는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전통식품류와 정육류, 수산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고 6일과 7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는 7080 버스킹, 비보이 등 각종 야외공연과 ‘싼데이 쏜데이 & 불금왓데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권승원 지역경제과 과장은 “이번 장터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산지의 농수축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누리집(www.gangnam.go.kr) 소통과 참여 ≫ 행정알림 ≫ 행사안내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구청 주차장에 장터를 만들어 주차장 이용이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