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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어린이 안전체험부터 주민 재난안전 교육까지!
개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개교 8300명 어린이 안전체험과 22개동 900여명 주민 안전교육 실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늘부터 개포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는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에게 다양한 실습 위주의 체험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을 몸에 배게 할 목적으로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7개 초등학교, 482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는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에 8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참여할 예정인데 구는 안전의식과 안전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선진 안전문화 운동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개포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들이 참여하여 ▲ 교통안전 ▲ 자전거 안전 ▲ 전기와 가정안전 ▲ 소방안전 ▲ 응급처치 ▲ 가상음주 체험 등 6개 부스를 차례로 돌며 체험에 나선다.
특히, 교통안전과 자전거 안전 체험부스에서는 횡단보도 건너기, 자전거 보호 장구 착용법, 안전한 자전거 타기 등 통학로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실해 부모님의 걱정거리를 줄여 주고,
전기·가정안전, 응급처치, 소방안전 체험을 통해 감전사고 예방과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을 배우고 주택 내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구비 등 준수 사항과 대응법을 배워 가정 내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한다.
또 ‘(사)어린이 안전학교’소속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각 부스별로 학급 담임 선생님이 안전요원으로 활동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한편, 구는 주민의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대치1동, 대치4동을 시작으로 총 22개 동, 900여 명의 통장과 직능단체 등 주민 봉사자에게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한국화재보험협회 정승희, 조용태 강사와 강남소방서 소방공무원 등을 강사로 초빙해 화재원인과 대책, 아파트화재 문제점과 대책(피난시설 없는 아파트 대피공간 등 설치권장),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 화재와 연기위험 등 대피요령과 사례 분석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구는 구민 재난안전 교육을 통해 내 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키고, 우리 사회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주민들의 안전위해 요소를 예방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안전한 강남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장원석 재난안전과 과장은 “올해 실시하는 어린이 맞춤형 안전체험 캠프와 주민 재난안전 교육으로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과 어린이 안전의식이 크게 올라갈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앞으로 구는 재난 없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한 강남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안전교육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