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내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행사 규모는 축소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천년고찰 봉은사에서는 개회 공양을 시작으로 예불을 드리고, 헌화와 관불의식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을 우려해 장소를 나눠 스크린을 설치해 이곳에서 행사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룡사에서도 거리두기를 지키며 봉축법요식이 진행됐는데요. 어린이들이 불자와 함께 순서대로 관불의식에 임했습니다.

한편, 불교계는 봉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격려했는데요.

부처님의 지혜, 자비와 함께 온 국민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