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 코로나19 검체검사 건수가 19일 기준 1만건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다량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입니다.

이 같은 수치는 ‘조기진단, 확산방지’라는 원칙으로 강남구가 확진자의 동선 확인 후 이웃 주민과 직장 동료 등을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전원 검사하고, 해외입국자의 경우 자가격리 전후로 이중으로 검사했기 때문인데요.

뿐만 아니라 어르신 취약시설 내 어르신과 종사자에 대해 매주 샘플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관내 7만개 기업체 상시 근무자 등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 1월 28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해 일 평균 200여건의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적극적이며 선제적인 대응과 해외입국자 및 자가격리자 특별 관리로 지역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코로나19의 완전 종식까지 앞으로도 철저한 검사와 꼼꼼한 방역 소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