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 어제 오후부터 오늘 2777~2794번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777~2780, 2783, 2785~2787, 2791, 2792, 2794번은 기침 등의 증상으로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2781, 2782, 2784번은 각각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 접촉으로, 2788, 2793번은 확진된 강남구민 가족으로, 2789, 2790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됐습니다.
강남구가 사태 초기부터 ‘조기발견, 조기차단’의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라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누적 검체검사수가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누적 검사수가 1628만건(6.11 기준)인데 이중 3% 가량이 강남에서 검사를 받은 셈입니다. 임시선별검사소(삼성역 6번 출구 인근, 세곡동 방죽소공원) 두 곳을 포함한 3개 검사소가 전국 750개 검사소 평균의 8배 몫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강남구는 선제검사로 ‘조용한 전파’를 막아 집단감염을 최소화하는 한편, 백신접종 완료시까지 구민의 건강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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