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 어제 오후부터 오늘 1663~1675번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665, 1668, 1670번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 접촉으로, 1666, 1669, 1671번은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1672, 1675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됐습니다. 1663, 1664, 1667, 1673, 1674번은 각각 가래 증상 등으로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경험했던 것처럼, 개인의 부주의, 방심, 거짓말은 그동안 우리가 인내와 노력으로 지켜온 방역망을 와해시킵니다. 지금까지도 구민 여러분의 불편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3주간 연장된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호응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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