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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8일, 강남구청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남구지회(이하 협회)가 구청 본관 제1작은회의실에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이하 희망온돌)'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성금 1000만원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해에도 희망온돌 사업에 참여해 8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구 또한 관내 공인중개사들이 개정된 법령을 놓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찾아가는 중개 법령 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협회와 협력해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행정처분 담당 공무원과 협회 지회장이 각 동으로 방문해 개정된 공인중개사법과 자주 발생하는 행정처분 사례를 알려주는 사업이다.

채송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남구지회장은 "부동산 관련 계약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강남구에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협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남구지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 분야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