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홈페이지 메인 이동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일원1동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돕고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3일 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사랑의 1일 찻집'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일원1동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일원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직능·자생단체에서 후원한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하는 행사에는 각종 차와 다과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색소폰·통기타 연주, 노래 등 지역 내 음악동호회의 재능기부 공연도 이어져 팬데믹 이후 위축됐던 이웃 간의 소통을 일깨우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1인당 1만원의 티켓을 구매하면 누구나 일일찻집을 즐길 수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최범진 일원1동장은 "오래간만에 재개된 1일찻집 행사가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함을 전하는 동시에, 우리 주변 어려운 이들에게 훈훈한 나눔의 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와 함께 동행하는 강남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