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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강남구 청년 네트워크가 자원봉사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8일부터 9일 사이 시간당 최대 114.5㎜, 총 420㎜의 전례없는 폭우로 인해 곳곳에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를 돕기 위해 강남구 청년 네트워크는 13일 오전부터 양재천 일대를 돌며 폭우에 파손된 시설물을 정리하고 빗물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기획한 지광진 문화예술분과장은 "사진에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자원봉사활동을 지켜보시다가 함께 도움의 손길을 주셨던 수십 명의 강남구민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 일정 진행을 맡은 김영민 위원장 역시 "앞으로도 강남구를 대표하는 청년참여기구로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구민과 청년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청년 네트워크는 2020년 처음 구성된 관내 청년참여기구로 청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와의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올해 5월 2022년도 위원이 위촉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