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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가치는 나눌수록 배가 된다. 주민, 학교, 민간기업이 함께 해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까지 펼칠 수 있다면 나눔의 가치는 더하고 그 의미는 깊어진다.

강남구 대치4동이 주민‧학교‧기업과 파트너십으로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을 실천하는 ‘녹색나눔장터’를 대치4동주민센터에서 23일 열었다. 본 행사는 올해 연말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개최된다.

녹색나눔장터는 강남구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R.G(Reduce, Reuse, Recycling to Go Green Gangnam)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치4동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주민, 도곡초등학교 학생임원단, 포스코 국제협력팀 등이 참여해 쓰지 않는 물건을 참여자가 직접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를 통해 기부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자원봉사포털 1365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나누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판매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봉사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