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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강남구에 거주하는 15~54세 기혼여성은 8만772명이다. 이중 비취업여성은 2만9304명으로 36.6%이며, 이중 경력단절은 1만2438명으로 42.4%를 차지한다.

2021년 통계청의 전국 지역별고용조사에서 밝혀진 여성의 경력단절 주된 이유는 육아가 43.3%, 결혼이 27.4%, 임신‧출산 22.1%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외 자녀교육이 3.8%, 가족돌봄이 3.4%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여성이 전문성을 갖고 사회‧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성인적자원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2021년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는 학점은행제, 자격증 취득, 취‧창업 등 교육과정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등 취‧창업지원 과정 등 총115개 강좌를 운영해 140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자들은 취업은 728명, 창업은 18명, 자격증 취득은 109명으로, 수강생 대다수가 사회‧경제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3분기(7~9월) 교육생 모집’을 30일까지 진행한다. 취‧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각 교육일정과 수강료는 강좌별로 상이하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대비, GTQ포토샵 자격증,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떡제조 기능사 자격증, 이용사 자격증 등 16개 강좌로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HRD사업팀(☎070-4486-195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