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사람 주목!
산나물, 잘 먹으면 약초! 잘못 먹으면 독초!
본격적인 봄날씨가 시작되면서 밥상에 향긋한 산나물들이 올라오기 시작하죠.
그런데, 생김새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산나물!
잘 먹으면 약초, 잘못 먹으면 독초라 해요. 구별법 함께 알아볼까요?
머위 vs. 털머위
- 약초 '머위' : 식물 전체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머위는 이른 봄에 꽃이 먼저 피며 잎에는 털이 있고 부드러워요.
- 독초 '털머위' : 머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독성을 가지고 있는 털머위는 잎이 짙은 녹색으로 두껍고 표면에 윤채가 나며 상록성 갈색 털이 많아요.
곰취 vs. 동의나물
- 약초 '곰취' :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미약한 털을 가지고 있어요.
- 독초 '동의나물' :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매우 강한 동의나물은 직접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습지에서 자라고 잎은 앞·뒷면에 윤채가 나며 두꺼운 것이 특징이에요.
산마늘 vs. 박새
- 약초 '산마늘' :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산마늘은 식물 전체에서 강한 마늘냄새가 나며 뿌리는 파뿌리와 비슷하고 길며 넓은 잎이 2~3장 달립니다.
- 독초 '박새' :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독성이 있어 피부병 치료나 집짐승의 강한 구토제로 사용되는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이 어긋나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잎의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큰 잎은 주름이 뚜렷합니다.
원추리 vs. 여로
- 약초 '원추리' : 식물 전체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원추리의 경우 땅과 맞닿은 줄기 아랫부분이 섬유로 싸여있지 않고 털이 없습니다. 좁은 잎은 아랫부분에서 서로 포개져 나오며 잎이 주름지지 않았습니다.
- 독초 '여로' :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지만 독성이 강해 주로 바르는 용도로만 쓰는 여로의 경우 원줄기 아랫부분이 그물과 같은 섬유로 싸여 있습니다. 잎에는 털이 많으며 길고 넓은 모양의 잎은 대나무 잎처럼 나란히 맥이 많고 주름이 깊게 져 있습니다.
우산나물 vs. 삿갓나물
- 약초 '우산나물' : 우산나물은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 잎이 두줄로 갈라져 있고, 5~9개의 잎이 줄기 끝이 둥글게 돌려난 것이 특징입니다.
- 독초 '삿갓나물' : 우산나물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독성이 있어 소량만 사용하는 삿갓나물 역시 줄기 끝에 6~8장의 잎이 돌려나지만 잎의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독초와 산나물을 잘 구별해 올바른 봄철 산나물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정확한 식물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용을 삼가해 주세요!
한가지 더! 산나물과 약초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산 주인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arong@gangnam.go.kr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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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제138조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 제138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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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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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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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