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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산하 강남문화재단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찾아가는 음악공연 프로그램 '톡톡! 음악배달부' 사연 접수를 받는다.

'톡톡! 음악배달부'는 지난해 4월 강남문화재단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과 강남구 소재 직장인의 문화갈증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연이 채택되면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남예술단이 찾아가 연주를 선보인다. 오페라, 영화음악, 가곡, 동요 등 사연이 담긴 음악이라면 장르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장소도 직장, 학교, 아파트, 공원, 복지시설 등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밀집시설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재단은 지난해 학교, 기관, 대모산 숲속야생화원 등을 찾아가 9회에 걸쳐 '톡톡!음악배달부' 공연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사연을 받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주니 더욱 의미가 있다', '코로나블루로 우울했는데 위로가 되고 감사했다' 등 30건 이상 관람후기가 등록돼 높은 만족도를 자랑했다.

공연단의 방문공연을 원하는 사람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바로가기)를 방문해 사연과 희망하는 장소, 시간, 곡명 등을 남기면 된다. 강남구민이거나 강남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셋째 주 사연을 선정해 마지막주 수요일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결과를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문화재단 공연전시팀(☎02-6712-0533)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