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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5월 31일까지 강남구 전역에 민간기업과 작가, 시민이 제작한 아웃도어형 벤치를 설치하는 '세상의 모든 벤치' 참가 작품을 공모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세상의 모든 벤치' 공모전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이익이 상생하는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으로 벤치를 제작한 기업과 작가는 홍보 기회를, 구는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얻게 된다. 유현준 교수가 출품한 '세모벤 1호'를 비롯해 15개의 벤치가 테헤란로 곳곳에 설치됐다.

올해는 적용지역을 강남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선정작품 수도 30여점으로 늘렸다. 지난해에 이어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가 공모전 자문을 맡는다. 우수작품은 주요 간선도로, 양재천 산책로, 출품 기업 사옥 앞에 설치된다. 벤치에는 출품자 정보와 작품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기재된 홍보표찰이 부착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이메일(stella21@gangnam.go.kr)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작품규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공동출품도 가능하며, 최대 3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바로가기) 또는 뉴디자인과(☎02-3423-79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