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홈페이지 메인 이동

노란색 체육복을 입고 운동장을 달리는 아이들, 정겨운 주택가 골목의 개구쟁이 골목대장, 봄이 오는 교정에서 마냥 즐거운 교복을 입은 소녀들... 누구나의 앨범 속에 있을법한 사진 한 장의 모습이다. 지금 그곳, 그들은 곁에 없지만 빛바랜 사진처럼 마음 한구석에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강남구가 개인의 앨범 속에 묻혀 있는 강남의 옛 모습을 찾아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 동안 ‘2021년 아카이브 강남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43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가을운동회, 졸업식, 골목풍경, 지금은 사라진 아파트, 낯선 코엑스, 한강고수부지 등 다양한 옛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모여 새록새록 지난 시간들을 되새겨 준다. 수상작들은 강남구 홈페이지 ‘아카이브 강남’에 수록되어 강남역사를 기록하는 한 컷으로 남겨진다.

 

장려상 김혜강 ‘달려라 병아리’


입상 정희연 ‘서울 대도초등학교 운동회’


입상 양정민 ‘1983년 우주과학박람회 코엑스’


입상 윤정인 ‘골목대장’


입상 한정희 ‘천진난만 여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