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코로나19의 터널을 나와 ‘일상회복 단계’의 기쁨을 누린 것도 잠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들떴던 연말연시 분위기가 차분해졌다. 아쉽지만 올해 연말은 가족, 지인들과 마음으로 정을 나누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 하다.
연말연시,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강남구는 관내 곳곳에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 각 동마다 화려하고 특색있게 조성한 ‘빛의 거리’를 즐기며 힘들었던 올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임인년의 새로운 꿈을 그려보자.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지난 11월 11일 세곡동사거리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신사동 가로수길 북측 입구 가로수에 LED 은하수 조명이 설치됐다. 가로수길은 거리를 상징하는 은행나무잎 조명으로 새단장했다




지난 10일 ‘2021 압구정로데오 빛의 거리 축제’가 개막하며 압구정로데오거리 일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조명이 밝혀졌다


삼성2동 삼성중앙역 앞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희망등과 대형 달 조명이 빛나고 있다


대치2동 학원가에는 다양한 오브제의 LED 조명등이 학생들의 하교길을 밝혀준다




개포2동주민센터 옆 양재천 진입로에는 화려한 빛터널이 설치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삼1동주민센터 주변에는 은하수등과 동물 모양의 등이 화려하게 빛나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원본동주민센터 입구와 벽면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빛나며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역삼로 창업가거리에 조성된 ‘빛의 거리’는 주민들과 ADM갤러리 소속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조명등으로 꾸며졌다
두번째 사진왼쪽부터 장현순, 장승호, 몰리킴, 조정은, 소은영 작가




강남구청 정문과 주변 통행로에는 은하수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설치돼 구민과 직원들에게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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