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강남구청역 7호선 대합실서 음주위험체질 테스트, 금연·절주 홍보물 배부
이번달 들어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가 맞물려 모임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술자리에서 과음하는 사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건강한 품격도시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강남구청 역사 내에서 금연·절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달 들어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가 맞물려 모임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술자리에서 과음하는 사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건강한 품격도시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강남구청 역사 내에서 금연·절주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매년 11월 연말연시 음주사고에 대비해 과음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절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6일 7호선 역사 지하2층에 캠페인 부스를 꾸리고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한다. 한국형 알코올리즘 간이 선별검사법을 이용해 본인의 음주습관을 점검하고 알코올분해 유전자 테스트 패치로 음주위험 체질을 알려준다.

부스에서는 금연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흡연과 음주는 같은 중독기전을 따르고 있으며 같이 하면 상승효과로 암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구는 보건소 방문이 꺼려지거나 시간이 없어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상담과 홍보물 배부도 할 계획이다. 전문 금연상담사와 1:1 맞춤상담을 할 수 있고 현장에서 바로 금연프로그램 등록도 가능하다.

심한석 보건행정과장은 "과음은 신체면약을 떨어뜨리고 정신건강에도 해롭다"며 "2022년 호랑이 해의 기운을 받아 구민 여러분께서 절주·금연에 성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arong@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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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