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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6~31일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시설 이용자, 65세 미만 등록장애인 9만명에게 1인당 20매의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한다.

이는 4월 들어 확진자 수가 500~700명을 기록하는 등 거세지는 확산세 속에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원책이다.

구는 KF-94 마스크 180만매를 확보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7만5000명에게 150만장을, ‘65세 미만 등록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및 시설 이용자’ 각 7500명을 대상으로 15만장의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마스크는 택배 발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배부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잘 실천해 지역 확산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