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규모 명상길·휴게쉼터 3개소 조성, 6월 중 개방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2일 봉은사와 명상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 원명 주지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는 봉은사 내 1.1㎞ 규모의 명상길과 휴게쉼터 3개소를 조성한다. 기존 산책길 및 휴게덱을 정비하는 한편, 숲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산 외곽으로 산책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도심에 위치한 봉은사 내 명상길이 생기면 구민 뿐 아니라 외부관광객도 많이 이용할 것”이라며 “품격 강남다운 명품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명스님은 “봉은사 산책길은 주변 직장인들도 휴식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히 명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봉은사 명상길은 이르면 6월 중 개방될 예정이다.
arong@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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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