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코엑스 등 8개 상권 146곳에 비콘 센서 설치 … 소상공인 ‘맞춤형 홍보수단’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더강남’앱의 콘텐츠 ‘우리가게’를 리뉴얼하고 지난달부터 누구나 관내 지역상권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보고, 할인쿠폰을 제공받도록 하고 있다.
구는 이번 리뉴얼로 소상공인이 직접 운영하는 맞춤형 홍보수단으로 사용토록 돕고, ‘더강남’앱 사용자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블루투스 비콘(근거리 무선통신기술) 센서를 통해 ‘더강남’앱 사용자가 점포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할인쿠폰이나 다양한 정보를 ‘푸시알람’으로 보내주는 방식이다. 비콘 센서는 ▲가로수길 ▲강남개포시장 ▲강남역 여명길 ▲도곡시장 ▲삼성동 맛의거리 ▲영동전통시장 ▲은마종합상가 ▲코엑스 등 관내 8개 상권 내 146곳에 설치됐다.
또 구매이력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상품을 추천해주는 맞춤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어 소상공인은 물론 예비창업자도 유용한 정보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연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oT 보안 인증을 획득해 ‘우리가게’의 보안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윤종민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기술로 무장한 ‘우리가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정책으로 ‘스마트도시 강남’ 도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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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