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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주민센터가 지난 21일 세곡동바르게살기운동연합회로부터 350kg 상당의 농산물을 기부 받았다.

이날 전달된 농산물은 세곡동내 은곡마을 텃밭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다. 이번 기부는 연합회가 세곡동 저소득층 주민의 든든한 간식을 지원,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곡동주민센터는 불균형한 식사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1인가구 70곳을 선정해 감자를 전달했다.

김종록 세곡동바르게살기운동연합회장은 “위원들과 직접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 기부를 이어온 지 4년째”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에 농산물을 나눌 수 있어 올해 기부는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 23명으로 구성된 세곡동바르게살기운동연합회는 지역 주민을 위한 주기적 물품 나눔, 김장 행사 등을 추진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