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으로 자택·사업장 등 셀프 방역 …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지속 추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손길이 닿지 않는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구민들을 대상으로 소독분무기·살균소독제 등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구는 주민 스스로 자택·사업장 등을 방역할 수 있도록 소독분무기 1대와 분무형 살균소독제 2개를 22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여한다. 소독분무기는 어깨에 메고 사용하며, 20분 동안 661㎡(약 200평)의 면적을 소독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강남구민 또는 관내 사업장 종사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사용한 물품은 하루 내로 반납해야 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다중밀집지역, 전통시장, 숙박업소, 대치동 학원가 및 확진자 방문지 등 2500여 곳에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수진 주민자치과장은 “방역물품 무상 대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나(Me)와 너(Me), 우리(We)가 함께하는 강남을 위해 주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수칙을 잘 실천해 지역 확산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sh80@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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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