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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1동주민센터가 관내 경로당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지난 7일에 진행된 건강상담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이다. 논현1동이 65세·70세 도래 어르신을 방문, 복지욕구를 파악하던 중 ‘건강’에 관심이 많은 결과를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12월까지 연중 운영한다. 담당 간호사가 매월 관내 경로당 4곳(논현경로당, 논골경로당, 세심경로당, 논현아파트경로당)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간호사는 ▲혈압 및 혈당 측정 ▲노인우울검사 ▲치매선별검사 등을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사업의 실효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건강검사를 받은 어르신은 “평소에 증상을 못 느껴 혈압과 혈당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며 “직접 찾아와 건강상태를 알려주고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니 좋다”고 말했다.

조춘식 논현1동주민센터 동장은 “이번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며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식사관리와 운동,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접목한 체계적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